국내주식 해외주식 매도 예수금 출금 가능 시간 정리 주문가능금액 차이

예수금이란

주식을 매도한 후 투자금이 바로 계좌에 입금되지 않는 이유는 예수금이라는 개념과 주식 결제 시스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금이란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을 의미합니다.

주식을 매도한 금액은 즉시 계좌에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나야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결제 시스템 때문이며, 주식 거래가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일정한 처리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문가능금액이란

주식을 매도한 직후에 바로 출금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증권사에서는 주식을 판매한 금액만큼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주문가능금액이라고 합니다.

즉, 주식을 판 돈이 실제 계좌에 입금되기 전이라도 새로운 주식을 살 수는 있지만, 계좌에서 현금으로 출금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주식 예수금

국내 주식의 경우, 매도 후 실제로 예수금을 출금할 수 있기까지 영업일 기준 2일(D+2)이 소요됩니다. 여기서 영업일이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금융기관이 정상 영업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수요일에 주식을 매도하면 금요일부터 해당 금액을 출금할 수 있으며, 금요일에 매도하면 다음 주 화요일이 되어야 출금이 가능합니다.

해외주식 예수금

해외 주식의 경우 나라마다 출금 가능 시기가 약간 다릅니다. 25년 기준으로 미국 주식의 경우 현지 결제일은 D+1이지만 매도 금액을 출금할 수 있는 것은 D+2입니다. 시차 때문에 하루의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미국과 홍콩, 일본 주식은 국내 주식과 동일하게 D+2 후 출금이 가능하고, 중국A주식은 바로 다음날 출금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해외 주식을 매도한 금액은 원화가 아닌 해당 국가의 통화로 예수금에 반영되기 때문에 원화로 출금하려면 환전이 꼭 필요하게 됩니다.